샌드위치

카테고리 없음 2014. 5. 1. 09:37

   

샌드위치에 대한 애정은 조금 각별한 편인데요

   

유학시절 빠듯한 생활비로 하루하루 지내면서

조금이라도 용돈을 절약할 궁리로 점심 도시락을 준비했었는데

빨리 그리고 간편하게 만들 있는 샌드위치가  메뉴였어요. ^^

   

외국에서는 치즈나 빵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조합으로 다양하게 만들다 보니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더라고요. ^^

   

실제로 대학 샌드위치 집에서 아르바이트 했던 경험도 있고요 ㅎㅎ

   

그렇게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고

지금도 매일 먹고 싶은 샌드위치랍니다.

   

샌드위치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다양하게 먹어보는 좋아하고

맛있는 샌드위치를 발견했으면

집에 와서 맛을 재현해 봐야지 직성이 풀리는 요상한 성격(?) 가지고 있고요.

   

제가 좀먹는 거에 집착이 강해요 ㅋㅋ

   

   

   

집착의 최근 결과물들입니다 ^^

   

   

   

   



   

   

   

   

   

제가 격하게 애정하는~

베키아 누보의 샌드위치를 카피캣한 클럽 샌드위치랍니다.

   

베키아 누보 방문기

http://blog.naver.com/dandygr/120209110236

   

   

치아바따 빵에  향긋한 레몬향이 솔솔 나는 레몬 스프레드 소스를 발라주고

   



   

   

역시 상큼하게 레몬으로 맛을

치킨 샐러드를 얹어준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 토마토를 얹어내면

   

레몬향의 클럽 샌드위치 완성. ^^

   



   

   

   

일반 클럽 샌드위치와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레몬향이 나는 스프레드가 특징이고

치킨 샐러드에 그라나 파다노를 듬뿍 넣어서 고소함을 더해줬다는 ? ^^

   

   

   



   

   

   

빵은 폴앤 폴리나의 치아바타를 사용했고요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는 빵이죠.^^* 

   

   

   



   

   

아삭한 로메인과

바삭한 베이컨

담백한 치킨

상큼한 레몬향이 어우러져서

   

기분까지 좋아지는 화사한 맛이랍니다~

   

   



   

   

맛있네요 ^^*  냠냠~

   

   

   

   

   

   

번째 메뉴도 역시 베키아 누보 따라잡기!

   

   

특히나 베키아 누보의 파니니는 국내 최고인 같아요!!

그곳의 인기 메뉴 파니니 가지를 따라해 봤답니다.

   

(혹시 여기 관계자분이 보시는 아니겠죠? ㅎㅎㅎ)

   

   

   

치아바따 위에 바질향의 스프레드를 발라주고

닭가슴살, 선드라이드 토마토를 얹어주고

   

   

   

   

   

한쪽에 익은 아보카도로 만든 과카몰리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주기.

   

(베키아 누보에서는 프로볼로네 치즈를 얹어주지만

모짜렐라로 대체 ^^;;)

   

   





   

치즈가 주욱 늘어날 때까지 익혀주면 완성이랍니다.

   

향긋한 바질 스프레드와

담백한 닭가슴살

산뜻한 풍미의 과카몰리

군데군데 씹히는 달콤하고 새콤한 선드라이드 토마토.

   

모든 궁합이 너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어요~

   

   




   

   

   

그냥 이렇게 포스팅 하면서 재료 ~ 나열하면 쉬워 보이지만

분명히 넣을 재료 넣었는데 이상하게 조합이 맞아서

계속 만들어 보길 여러 .

   

드디어 맘에 드는 조합을 찾아냈네요. ^^* 

   

   

이거 말고 브리 치즈랑 가지를 넣어서 만든 파니니도 맛있는데

요건 나중에 포스팅할 예정. ^^

   

   

   

   

   



   

   

   

얼마  이태원  샌드위치 집에서 반미 샌드위치를 먹어보고

성에 차서 ^^; 직접 만들어 니나표 반미~ 샌드위치랍니다.

   

   

칠리마요네즈 스프레드를 바르고

레몬그라스와 피시소스에 재워서 바삭하게 튀긴 닭고기를 얹어준

   

   



   

   

   

새콤달콤하게 절인 베트남식 무와 당근 피클을 얹어주고

매콤새콤한 느억맘 소스를 뿌려주면 완성.

   

   

   

무지 맛있어 보이죠?

   

   

   

   


   

   

   

근데 맛은 그냥 그렇다는 반전 --;;;;;;;;;;

   

   

매콤한 스프레드도 괜찮았고

레몬그라스 솔솔 나는 닭튀김도 맛있고

당근과 피클도 간도 맞고 그런데

   

대체 2 % 부족한 맛이 나냐고!

ㅠㅠㅠㅠㅠㅠ

   

   

   

   

베트남 바게트는 아니어도

구운 파삭파삭한 프렌치 바게트도 괜찮은 맛이었는데 말이지.

   

   

이래서 샌드위치가 어려워요

재료 하나하나가 맛있으면 ..

각각의 재료가  *조합* 맞아야

정말 맛있는 샌드위치가 나오거든요.

   

   

제대로 샌드위치 만들기란

사실 만만치 않은 일이죠.....

   

   

   

그나저나 맛있는 반미를 만들려면

베트남 가서 쿠킹 클래스라도 들어야 하나..

   

( 팟타이 만드는 배우려고 태국 여행 뇨자임. ^^;; )

   

   

   

역시 요리의 길은 험난해요 ^^;;

   

  

Posted by 달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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