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간장

카테고리 없음 2014. 5. 2. 23:00

간장 1ℓ 기준으로 일년에 두번 정도 만드는 맛간장.

우리집과 친정어머니, 그리고 쌍둥이네까지 같이 먹으니 예전보다는 자주 만들게 되는데 그때마다 미세하게 레시피가 달라진다.

그리고...뭔가를 넣은후 부터 약간 발효가 일어나는 같은데...그게 뭔지...

그래서 오늘 저녁에 만든 맛간장은 레시피를 기록하기로...

     

     

     

     

재료

채소육수 재료: 1ℓ, 양파 큰거 1, 다시마 신용카드 2 정도 분량, 통후추 1작은술, 마늘 1, 마른 표고 2

맛간장 재료: 간장 1ℓ, 조선 간장 0.5ℓ, 채소육수 0.5ℓ, 참치액 0.5ℓ, (매실주+청주) 0.75ℓ, 설탕 1, 사과 1, 레몬 1

     

만들기

1. 채소 육수 재료를 모두 넣고 20 정도 끓여, 물의 양이 절반이 되게 한다.

2. 끓인 육수는 반나절 정도 놔둬서 채소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한다.

     

3. 맛간장 재료 사과와 레몬은 제외한 모든 재료를 속이 깊은 곰솥에 넣고 우르르 끓인다.

4.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씻은 레몬과 사과를 썰어둔다.

5. 3 우르르 끓고 나면 불을 끄고 레몬과 사과를 넣은 뚜껑을 덮어서 시원한 곳에 반나절 정도 둔다.

     

     

그동안은 그냥 물을 붓거나 아니면 간장을 끓일때 표고나 마른고추, 다시마 등등을 넣고 끓여줬는데, 이번에 채소 육수를 만들어봤다.

맛있으려는지... 맛있게 된다면 이런 수고쯤은 얼마든지 감수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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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카테고리 없음 2014. 5. 1. 09:37

   

샌드위치에 대한 애정은 조금 각별한 편인데요

   

유학시절 빠듯한 생활비로 하루하루 지내면서

조금이라도 용돈을 절약할 궁리로 점심 도시락을 준비했었는데

빨리 그리고 간편하게 만들 있는 샌드위치가  메뉴였어요. ^^

   

외국에서는 치즈나 빵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조합으로 다양하게 만들다 보니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더라고요. ^^

   

실제로 대학 샌드위치 집에서 아르바이트 했던 경험도 있고요 ㅎㅎ

   

그렇게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고

지금도 매일 먹고 싶은 샌드위치랍니다.

   

샌드위치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다양하게 먹어보는 좋아하고

맛있는 샌드위치를 발견했으면

집에 와서 맛을 재현해 봐야지 직성이 풀리는 요상한 성격(?) 가지고 있고요.

   

제가 좀먹는 거에 집착이 강해요 ㅋㅋ

   

   

   

집착의 최근 결과물들입니다 ^^

   

   

   

   



   

   

   

   

   

제가 격하게 애정하는~

베키아 누보의 샌드위치를 카피캣한 클럽 샌드위치랍니다.

   

베키아 누보 방문기

http://blog.naver.com/dandygr/120209110236

   

   

치아바따 빵에  향긋한 레몬향이 솔솔 나는 레몬 스프레드 소스를 발라주고

   



   

   

역시 상큼하게 레몬으로 맛을

치킨 샐러드를 얹어준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 토마토를 얹어내면

   

레몬향의 클럽 샌드위치 완성. ^^

   



   

   

   

일반 클럽 샌드위치와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레몬향이 나는 스프레드가 특징이고

치킨 샐러드에 그라나 파다노를 듬뿍 넣어서 고소함을 더해줬다는 ? ^^

   

   

   



   

   

   

빵은 폴앤 폴리나의 치아바타를 사용했고요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는 빵이죠.^^* 

   

   

   



   

   

아삭한 로메인과

바삭한 베이컨

담백한 치킨

상큼한 레몬향이 어우러져서

   

기분까지 좋아지는 화사한 맛이랍니다~

   

   



   

   

맛있네요 ^^*  냠냠~

   

   

   

   

   

   

번째 메뉴도 역시 베키아 누보 따라잡기!

   

   

특히나 베키아 누보의 파니니는 국내 최고인 같아요!!

그곳의 인기 메뉴 파니니 가지를 따라해 봤답니다.

   

(혹시 여기 관계자분이 보시는 아니겠죠? ㅎㅎㅎ)

   

   

   

치아바따 위에 바질향의 스프레드를 발라주고

닭가슴살, 선드라이드 토마토를 얹어주고

   

   

   

   

   

한쪽에 익은 아보카도로 만든 과카몰리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주기.

   

(베키아 누보에서는 프로볼로네 치즈를 얹어주지만

모짜렐라로 대체 ^^;;)

   

   





   

치즈가 주욱 늘어날 때까지 익혀주면 완성이랍니다.

   

향긋한 바질 스프레드와

담백한 닭가슴살

산뜻한 풍미의 과카몰리

군데군데 씹히는 달콤하고 새콤한 선드라이드 토마토.

   

모든 궁합이 너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어요~

   

   




   

   

   

그냥 이렇게 포스팅 하면서 재료 ~ 나열하면 쉬워 보이지만

분명히 넣을 재료 넣었는데 이상하게 조합이 맞아서

계속 만들어 보길 여러 .

   

드디어 맘에 드는 조합을 찾아냈네요. ^^* 

   

   

이거 말고 브리 치즈랑 가지를 넣어서 만든 파니니도 맛있는데

요건 나중에 포스팅할 예정. ^^

   

   

   

   

   



   

   

   

얼마  이태원  샌드위치 집에서 반미 샌드위치를 먹어보고

성에 차서 ^^; 직접 만들어 니나표 반미~ 샌드위치랍니다.

   

   

칠리마요네즈 스프레드를 바르고

레몬그라스와 피시소스에 재워서 바삭하게 튀긴 닭고기를 얹어준

   

   



   

   

   

새콤달콤하게 절인 베트남식 무와 당근 피클을 얹어주고

매콤새콤한 느억맘 소스를 뿌려주면 완성.

   

   

   

무지 맛있어 보이죠?

   

   

   

   


   

   

   

근데 맛은 그냥 그렇다는 반전 --;;;;;;;;;;

   

   

매콤한 스프레드도 괜찮았고

레몬그라스 솔솔 나는 닭튀김도 맛있고

당근과 피클도 간도 맞고 그런데

   

대체 2 % 부족한 맛이 나냐고!

ㅠㅠㅠㅠㅠㅠ

   

   

   

   

베트남 바게트는 아니어도

구운 파삭파삭한 프렌치 바게트도 괜찮은 맛이었는데 말이지.

   

   

이래서 샌드위치가 어려워요

재료 하나하나가 맛있으면 ..

각각의 재료가  *조합* 맞아야

정말 맛있는 샌드위치가 나오거든요.

   

   

제대로 샌드위치 만들기란

사실 만만치 않은 일이죠.....

   

   

   

그나저나 맛있는 반미를 만들려면

베트남 가서 쿠킹 클래스라도 들어야 하나..

   

( 팟타이 만드는 배우려고 태국 여행 뇨자임. ^^;; )

   

   

   

역시 요리의 길은 험난해요 ^^;;

   

  

Posted by 달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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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은 이 염천에... 팥 사다 팥빙수 해 달라고 성화더군요.. 
키.톡에선 줄창 프리님, 보라돌이맘님의 아침상에 눈을 박고 구경만 하면서도.. 그 깊고 깊은 
가족사랑하는 맘은 도대체 닮을 수가 없으니... 저는 진정 요리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요리하는 법이나 
요리사진만을 좋아하는 사람인가봐요..ㅠㅠ 

제가 애들 방학에 세끼 밥하는 것도 힘들어죽겠는데 팥빙수까정..@@  하면서 그런 건 좀 나가서 한 그릇 
사와라..하며 아무리 구박해도 팥배기 타령을 하길래 파리 크라상까지 데리고 나가도 봤지만서도..빙수 한 그릇 포장하는데 20분을 기다리라 하더군요..ㅠㅠ 

할 수 없이 오는 길에 팥 1킬로 봉지 하나 사다들고 와서 이래저래 여지껏 궁금해왔던 밀탑 빙수의 맛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일단 팥은 압력솥에 한 번 추가 두 칸 올라올 때까지 삶고 그 물을 따라 내 버리고 다시 충분히 물을 부어 끓였습니다.. 압력추가 내려간 후에 설탕 많이 (~~  간을 보면서)  소금도 반큰술 정도 넣고 중불에서 졸이다가 나중에 농도가 어느정도 났을 때 (국물이 꽤 있어야 함.)  올리고당 두 큰술 정도 넣어 윤기나게 해 주었어요. 

그 담엔 어떻게 그 눈꽃 얼음을 만드느냐...가 문제였는데.. 
많이들 하시는대로 우유를 얼려서도 먹어봤더니.. 약간 느끼한 맛이 나더군요.. 그리고 지나치게 곱구요. 
이건 밀탑맛이 아니야...하며 고민하다가 

일단 우유랑 물을 반반 섞어서 연유를 세 숟갈 넣어 각얼음통에 얼렸어요.  재작년에 그냥 얼음으로 빙수기에 갈아보니  서걱서걱 밀탑 얼음하고는 너무 차이가 나서 짜증나서 빙수기는 바로 창고속으로 고고씽 시켜버렸었거든요.. 

꽝꽝언 우유얼음을 빙수기에 갈아내리니..오~~~ 이게 바로 밀탑빙수의 비법이었나봅니다.. 완전 고운 얼음이 되어 떨어지는 거예요. 거기다 집에서 만든 합리적인 단맛 (!)의 팥배기와..동네떡집에서 2000원어치 사다가 얼려 썰어놓았던 인절미 두 조각 얹어 먹으니...오... 이걸 과연 내가 만들었나 싶습니다. ㅎㅎㅎ 

참고로..파리크로아상의 빙수 맛이 올해는 어떤가 궁금하여.. 한 번 사 먹어보았지만.ㅋㅋㅋ 제 것이 더 맛나더군요^^  달게 드시는 분들은.. 연유를 좀 더 뿌려 먹어도 맛있어요. 

빙수까정 만들어내라는 남편땜에 살짝 (아니..아주 많이..) 귀찮고 짜증났지만..일단 팥배기 잔뜩 만들어 
냉동실에 통통이 얼려놓으니..그래.. 집에서 깨끗한 얼음으로 만드는 빙수가 대장균 걱정도 없고 좋지..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빙수기 저 위에 올려놓으시고 서걱거리는 얼음에 실망하여 안 쓰시는 님들..우유+물+연유 섞은 얼음..그거시  바로 해답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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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카테고리 없음 2014. 5. 1. 09:34

안녕하세요. 제가 요리물음표에 어느 님이 와플 레시피를 물으셨길래
가지고 있는 레서피들로 댓글을 달았는데 그 때 안 올린 벨기에 홈메이드 레서피를
우리 귀여운 엘비스님께서 넘 궁금해 하시네요.
엄청 대 용량인데 양을 조절하셔서 한 번 해 보세요.

****** Wafels uit Wachtebeke
북부 (Wachtebeke가 고향인 벨기에 할머니로부터 입수한 레시피)

벨기에에서는 일 년에 두 번 와플을 집에서 친척들이 모여서 먹는 전통이 있대요. 마치 우리의 송편이나 녹두 빈대떡, 만두처럼? ^^

아마 카톨릭 국가니까 무슨 성 축일 같은 날이 아닐까 하는데 정말 이따만한 버켓 두 개에 가득 반죽을 만들어서 
제 친구 시엄니와 시아버지가 4-50년 된 구리 버켓과 구리 국자로 와플을 구워 놓으면 친척들이 잔뜩 모여앉아 온갖 토핑을 준비해 놓고 각자 알아서 와구 와구 먹어준다는... 까페처럼 아이스크림을 올려먹지는 않는대요.
주로 시럽, 생크림, 각자가 좋아하는 잼, 과일, 그리고 쵸콜렛 소스들을 올려먹는다는... 플레인도 넘 맛있구요.

집에서 하기 싫은 젊은 주부들은 사서라도 먹는다는데.  이 집은 와플 먹는 날은 꼭 외갓집 식구들을 초청한대요. 크리스마스 같은 날은 친가친척들과 함께 하구요.  분량을 줄여서 해 보면 괜찮을 것 같아요. 겉은 바삭, 속은 무지 쫄깃한 약간 묽은 도우예요.


재료: 

우유 2리터
소다수 1리터
소금 조금
계란 10개
다목적 밀가루 2킬로
생이스트 200밀리
설탕 4Ts
15g X 8  바닐라설탕
꼬냑 조금 (크리스피하게 만들어주는 역할)
버터 500그램


1. 생 이스트를 미지근한 물에 설탕과 풀어 5분 발효시킨다.
2. 우유 물을 미지근하게 데워 (소금 약간 넣고) 놓는다.
3. 노른자 흰자 계란 분리해 놓는다.
4. 계란 흰자는 바닐라 설탕과 같이 거품내어서 단단하게 올린다.
5. 미지근하게 데운 우유에 버터를 녹인다.
6. 그리고 거기에 밀가루를 천천히 조금씩 섞어준다.
(핸드 믹서로 할 경우 가장 낮은 속도로)
7.계란 노른자를 이 도우에 잘 섞어준다.
8.발효된 생 이스트를 이 도우에 잘 섞는다.
9. 꼬냑을 넣어준다.
10. 단단하게 거품낸 계란 흰자를 마지막으로 도우에 섞어준다. (아주 조심스럽게)

=> 아주 큰 버켓이나 볼에 이 도우를 담아서 45분 정도 발효시킨다. (따뜻한 난로나 라지에타 옆) 큰 행주로 덮어서 발효시킨다. 보통 두 배 이상의 볼륨으로 부푼다. ( 반드시 넉넉하게 큰 용기가 필요)


그리고 혹시 몰라 그 때 댓글로 달았던 다른 와플 레시피들도 올려드리니 완벽 와플을 좋아하시는 님들
한 번 시도해보세요.


1.  Classic Belgian Waffles -Waring pro 와플기에 있던 아마존에서 평이 좋았던 레시피

Makes 10 waffles

1-1/2        cups water (1컵은 240밀리)
2-1/4        teaspoons active dry yeast (one packet)
3        cups sifted flour (중력분)
1/4        teaspoon salt
3        large eggs, seperated + 1 egg white
1/3        cup sugar
8        tablespoon unsalted butter-melted and cooled
2        teaspoons vegetable oil
2        teaspoons vanilla extract
1-1/2        cups whole milk


1/2 컵 물을 섭씨 40도 정도로 미지근히 데운다.
이스트를 물에 녹인다. 이 때 레서피의 설탕 1/3컵중 살짝만 손끝으로 집어 섞어준다.
5-10분 기다리면 거품이 생긴다.

밀가루와 소금을 다른 커다란 볼에 넣는다.
잘 저어 섞어준다.
계란 노른자와 계란 흰자 1개, 그리고 나머지 설탕을 이스트 부풀린 곳에 넣는다.
남은 물과 우유 녹인 버터 기름 바닐라를 더해준다.

반죽이 부드러워 질 때까지 섞는다.  
밀가루 섞은 볼에 액체 혼합물을 부어준 후 잘 섞는다.

계란 흰자를 거품이 뾰족해질때까지 쳐 올린다. 반죽에 조심스럽게
흰자 거품을 섞어준다.  15분에 한 번씩 저어주면서 
1시간 정도 반죽을 놓아둔다.

와플기를 예열하고 (Waring pro 의 경우에는 4번에 맞춤) 불이 들어오면
반죽을 부어 굽는다.  절대 중간에 열어보지 않는다.




2.  브뤼셀 식 와플 ( 르 꼬르동 블루 레서피) -묽은 레서피

드라이 이스트 5그램
물 100그램
우유 50그램
노른자 24그램
박력분 150그램
바닐라 빈 1/3 개
녹인버터 125그램
흰자 36그램
소금약간
설탕 30그램

1. 미지근한 물에 이스트를 넣고 잘 풀어준다.
2. 바닐라 빈을 긁어넣고 우유를 넣어 섞는다
3. 여기에 노른자, 설탕, 박력분을 넣고 휘핑기로 잘 섞는다. 여기에 다 식은 녹인버터를 조금씩 넣어 섞는다.
4. 흰자에 소금을 약간 넣고 부드럽게 머랭을 올린다.
5. 반죽에 머랭을 1-2회에 걸쳐 나누어 넣고 조심스레 섞는다.
6. 반죽에 랩 씌워 30-40분 발효시킨다. (28도 정도면 좋다.)
7. 와플팬에 기름을 칠하고 굽는다.


초콜렛 꿀리 (소스)

초콜렛 (70%) 50그램
우유 40그램
크림 33그램
버터 5그램
설탕 8그램
물엿 8그램

1.초콜렛을 중탕으로 녹여둔다.
2. 우유와 크림 물엿 설탕을 냄비에 담아 끓인다. (50-60도까지)
3. 초콜렛에  2를 2~3번에 나눠 부어주며 주걱으로 섞는다.
4. 3 에 포마드 상태의 버터를 섞는다.




3. 리에주 식 와플  (끈적이는 되직한 반죽. 공처럼 뭉칠 수 있다. 동경 마네킨 스타일이 바로 이 스타일일 듯.^^ )

강력분 120그램
박력분 80그램
달걀 1개
설탕 30그램
버터 60그램
드라이이스트 4그램
우유 40그램
바닐라 엑스트렉 약간

밀가루를 체쳐서 준비하고 버터를 녹여줍니다.
우유와 설탕 달걀을 혼합해둡니다. 
여기에 체친 밀가루와 이스트를 넣고 손으로 반죽을 해서 한 덩어리가 되면
녹인버터를 3번으로 나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10분 정도 치대 줍니다.

!)   이스트는 미리 미지근한 액체들과 함께 불려놓는 것이 좋을 듯 해요!
가루에 직접 넣으면 발효에 실패할 가능성 있음.

매끈하게 반죽이 되면 볼에 담아 랩을 씌워 작은 구멍을 두 세 개 뚫고 중탕발효로 40분~1시간 정도 발효시켜줍니다. 2배로 부풀면 1차 발효 완성입니다.

발효된 반죽은 가스를 빼고 8등분, 또는 10등분을 해서 둥글리기를 해 둡니다.
둥글리는 과정에서 젖은 면보나 랩을 씌워 반죽이 마르지 않게 해 주고 와플 메이커는 미리 예열을 해 둡니다.

5분 정도 구워 원하는 토핑을 얹어 줍니다.



4.  아메리칸 와플

(약 8장 분량)

박력분 160그램
계란 2개
우유 250그램
녹인버터 40그램
설탕 2Ts
소금 1/2ts
베이킹파우더 1ts


버터는 녹여놓고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는 함께 체에 내려둔다.
흰자는 설탕과 함께 부리가 뾰족하게 머랭을 올린다.

노른자는 소금 우유를 넣어 잘 저어주고 가루재료를 넣고 휘퍼 등으로 잘
저은 후 녹인버터 투입~

멍울없이 잘 저어준 노른자 베이스 반죽에 머랭을 3번 정도로 나누어 넣는다.
기름을 바른 와플팬에 반죽을 넣어 (약간 묽다.)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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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식빵

카테고리 없음 2014. 4. 30. 17:29

저는 만들기를 좋아합니다..^^

성격탓도 있고,, 원래 손재주도 없고,,아기자기하게 꾸미는것과는 거리가 사람이라

달콤하고 예쁜 케이크나 과자류는 저랑 안맞는것 같더라구요..(솜씨 없는 사람의 변명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그런데 빵은 손재주나 솜씨가 그리 뛰어나지 않아도,,기본 원리만 이해하고 지켜주면 왠만큼은 나와주더라구요..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중간중간에 잠깐 다른 일을 수도 있고설겆이거리도 적고,,

달콤한 케이크처럼 한번에 사람을 끄는 매력은 없지만,, 씹을수록 느껴지는 구수한 맛과, 먹고나서 느껴지는 은근한 포만감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점이,,, 제가 느끼는 빵의 가장 매력인듯해요...

어쨌든 그런까닭에 이곳에 와서도(이곳 분위기와 안어울릴지도 모르지만)꿋꿋하게 제가 좋아하는 레시피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빵의 제법은 크게 스트레이트법과 중종법(=발효종법)으로 나뉘어 지는데,,

스트레이트법 그대로 모든 재료를 한번에 넣고 반죽해서 만드는 방법이고

중종법 사용하는 밀가루의 일부를 이스트와 , 때로는 다른 부재료도 첨가하여 중종(=스펀지,비가, 스타터) 만들고

최소한 2시간 이상 발효시킨다음,, 나머지 재료들과 함께 본반죽에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중종법도 물이나 이스트의 ,,첨가하는 부재료에 따라 세분화 됩니다)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현미빵은 중종법을 이용한 것인데요.. 방법의 장점은  빵을 만들었을때 빵의 볼륨이 크고 부드러우며

노화가 더디고, 실패의 가능성이 적다는것 입니다..그러면 재료부터 소개 할게요...

     

*발효종(=스펀지,중종) 재료*

강력분 125g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1g   75g 

     

*본반죽 재료*

강력분 75g  현미 50g  설탕 15g  소금 5g   탈지분유 5g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2g  버터 12g  50g 

     

1. 먼저 전날밤에 발효종을 만들어 둡니다..손반죽 하시거나 제빵기를 이용하셔도 되는데요..

   보통  반죽 처럼 오래 치대실 필요 없고,,날밀가루 없이 한덩어리로 뭉쳐질 정도면 됩니다..

   (저는 제빵기에서 5분정도 반죽했습니다..)뭉쳐진 반죽을 볼에 옮기고 랲을 씌워 냉장실에 넣어 12~15시간 발효시킵니다..

   위의 사진은 제빵기에서 반죽을 끝낸 모습이고,,아래 사진은 냉장실에서 7시간 정도 경과한 모습입니다..

   (사진 찍고나서 다시 냉장고에 넣어 5시간 정도 발효시켜 사용했습니다)

     

     

2.현미는 깨끗이 씻어서 250g 물에 하룻밤 불려 두었다가 그대로 두껑있는 냄비에서 끓입니다...

  현미밥을 짓는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물의 양을 조금만 첨가하셔서 해도 됩니다..

  그런데 질어지게 되면 안되고 그냥 살짝 익혀질 정도면 충분합니다..

  처음에는 중간정도 불로 하다가 끓으면 약한불로 줄이고 20분정도 익힙니다..

  현미가 익었으면 불을 끄고  두껑을 덮은채로 뜸을 들이고 그대로 식힙니다..

  너무 익혀 버리면 반죽할때 으깨져버려서 반죽도 질어지게되고,,현미 특유의 식감이 사라지게 되니까 주의하세요..^^

     

     

3.준비해둔 본반죽 재료들을 모두 제빵기에 넣습니다..

     

     

4. 반죽 버튼을 누르기 직전에 발효종을 뚝뚝 떼어서 본반죽 재료에 섞어줍니다..

  (아니면 반죽버튼 누르고 돌아가는 동안에 떼어 넣으셔도 됩니다..)

     

     

5.반죽이 끝나면 볼에 옮기고 랲을 씌워 1 발효합니다..한시간 정도..

  저는 반죽이 진편입니다..현미밥에 물기가 많았었고,,

  물을 한번에 넣어버려서 저렇게 되었답니다..여러분은 한번에 넣지 마시고 나누어서 넣으셔요..

     

6.1 발효가 끝난 상태입니다..볼이 넓적한편이고,,반죽도 질어 옆으로 퍼지면서 부풀었습니다..

     

     

7. 반죽을 작업대로 옮겨 가스를 빼고 원하는 크기,모양으로 분할하여 둥글려서 벤치타임을 줍니다..20분정도..

   반죽을 다시 살짝 누르면서 가스를 빼주고 원하는 모양으로 성형하여 팬닝합니다..(저는 동그랗게 했어요..구형)

     

     

8.반죽이 마르지 않도록 젖은 변보를 덮고 그대로 2 발효 합니다..30~40 정도

  2 발효를 끝내고 오븐에 들어가기전 모습입니다..

     

     

9. 190 오븐에서 30~35 정도 굽습니다..

    구워져 나온 모습인데요..생각보다 오븐 스프링이 크지 않아 실망스러웠습니다..^^;;

     

     

10.그래도 잘라보니 속살이 탄력이 있으면서 부드럽고,,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현미의 식감이 좋더군요..

    그냥 먹는것보다 살짝 토스트해서 먹으니까 독특한 식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레시피는 제가 즐겨보는 일본책에 있는것 인데요, < パンつ"くりテキスト> 라는 입니다.

우리말로하면 "제빵 교과서" 될까요? 출판사는 紫田書店 이구요.

우연히 사게 책인데,, 요점만 간추려서 알기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제가 옆에두고 보는 책입니다..

주로 발효종법을 이용해서 다양한 빵들을 소개하고 있지요..(기본이 되는 빵들은 거의 있는듯..)

     

여기 글과 사진을 올리다보니 다시한번 클럽에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책으로 보면 왠지 내일 같지 않고 멀게만 느껴지던 빵들이... 이곳에만 오면,,

가족 ,, 이웃,, 친구가 만든것처럼 친근하고 구체적으로 와닿고...

그래서,, 용기도 얻고,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도 생기게 되고...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 맘놓고 빵에 대해 이야기하고 ,,거기다 살아가는 다양한 이야기들까지 나눌수 있는

이런 장을 마련해준 윤정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지네요..

물론 다양한 레시피와 자세한 과정샷,, 팁들 공유해주시는것은 기본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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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조루곳간 우리밀가루로 만든 치아바타 풀리쉬 버전     

     

식사용 빵으로 바게트 만큼이나 자주 굽게 되는 . 치아바타.

이탈리아 발음으로는 "챠밧따" 되나......

     

바게트처럼 겉은 딱딱하지만 속살은 훨씬 부드럽고 쫄깃하다.

칼로 잘랐을 보이는 크고 작은 구멍들은 치아바타의 특징이자 매력이다.

     

이탈리아 빵의 역사에서 치아바타는 최근에 나온 빵이라 있다.

거칠고 투박하면서도 가벼운 빵은 이탈리아 빵의 오래된 전통이지만  치아바타라는 이름은 20세기 중반이 되어서야 비로소 나온다.

많이 알려졌듯이 슬리퍼 모양을 닮아 치아바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20세기 중반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레이크 코모(Lake Como) 제빵사가   무희의 낡은 슬리퍼를 보고

치아바타 코모(Ciabatta di Como, 코모의 슬리퍼  ) 이름을 지은 연원이라고

피터 라인하트(Peter Reinhart) [The Bread Baker's Apprentice] 에서 말하고 있지만,

     

치아바타의 연원이 궁금해 다른 책들을 두루 살펴보고

따로 검색을 해보니(Answers.com 에서 낱말 하나하나씩 검색하다 보면 정말 끝이 없다

라인하트가 하는 말이 그다지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근거가 뚜렷하지 않을 때는 문장이 대개 이렇게 시작되던데......

            The common, but undocumented, origin given for the name Ciabatta is that it was first used by......

     

     

오오사카시 아베노구에 있는 쯔지 제빵기술전문칼리지(大阪あべの製パン技術専門カレッジ ) 펴낸

[パンの基本大  -Pain Marché-] 에는 치아바타에 대해 별다른 설명없이 제빵법만 소개되어 있으며 

     

에자키 오사무(江崎 ) [プロのためのわかりやすい製パン技術 우리말 제목은 프로를 위한 제빵테크닉에는

치아바타 항목이 아예 없다.

     

SAWGBP (The South African Whole Grain Bread Project) 바쁜 다니엘 리더(Daniel Leader)

자신의 [LOCAL BREADS] 에서 치아바타에 대해서 널리 알려진  말고 따로 이야기하는 없고

     

로스 레비 베런바움(Rose Levy Beranbaum) [the bread bible] 에서 치아바타를 배우던 과정을 전문가답지 않게

매우 솔직하고 겸허하게 쓰면서도 치아바타의 역사에 대해서는 딱히 말하는 바가 없다.

     

다만 제프리 하멜만(Jeffrey Hamelman) 일본에서도 번역된 자신의 [BREAD] 1996 프랑스에서 열린

제빵월드컵(Coupe du Monde de la Boulangerie, the World Cup of Baking)에서 미국에 1등을 안겨준 기념비적인 빵으로

치아바타가 미국에 급속히 퍼져나갔다고 썼다.

      

치아바타는 대개 풀리쉬를 이용해서 만든다.

먼저 빵을 만들 시간(본반죽을 시간) 정하고 풀리쉬를 만들어 두는데

시간은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마친 때이다.

그러면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빵을 구울 있다.

치아바타는 운조루곳간의 우리밀가루를 써서 내가 쓰는 레시피대로 만들었는데 만족스럽다.

     

                                                               

* 풀리쉬 만들기 *

                

운조루곳간 우리밀......150g      인스턴트이스트......1/2      미지근한 ......160ml

                                    

1.재료를 모두 넣고 고무주걱으로 훌홀 섞어 둔다.

2.랲을 씌워 10시간에서 12시간 가량 상온에 둔다(바로  경우에는 최소시간 이상).

     

     

 본반죽 재료 *

     

운조루곳간 우리밀가루(전남 구례)......450g        인스턴트이스트(프랑스 Saf)......1/2t

                                                              

소금(곰소 남선염업)......1 1/2t        미지근한 ......240~270ml 

     

     

 * 본반죽 하기 *                                                    

     

1.만들어둔 풀리쉬와 본반죽 재료를 모두 섞어 반죽한다.

     

2.랲을 씌워 1 발효한다(1시간 가량)

     

3.공기를 빼지말고 밀가루를 뿌려  작업대로 옮긴다.

     

4.적당한  크기로 나눈다(2등분 또는 4등분)

     

5.반죽을 가볍게 만져주고 20분에서 30 가량 가만히 둔다.

     

6.바라는 모양과 크기로 다듬는다.

  대개 넓적한 직사각형이나 조금 작은 덩어리 또는 대충 늘려준 반죽을 스크래퍼로 뚝뚝 잘라서 모양을 만든다.

     

7.천을 덮어서 2 발효한다(30분에서 40 정도

     

8.반죽 위에 밀가루를 살살 뿌려준 다음 220 오븐에서  25~30 가량 굽는다.

     

     

     

치아바타를 먹을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이다.

마스카르포네 치즈와 라스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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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파이

카테고리 없음 2014. 4. 30. 17:25

어릴적 세자매에게 오마니께서 종종 만들어주시던 사과파이를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클럽에 레시피 방에 처음으로 올렸던 레시피인데, 다시 나누고 싶네요.

   

사실은 예전 클럽의 이벤트방에 올리고 싶었던 레시피가 레시피였는데,

너무 복잡해서 좀더 간단한 레시피를 올렸었지요. 때도 사과케익...헤헤헤

   

세자매 폭탄부엌을 만들어도 카스테라랑 롤케익, 쿠키 하루 종일 신나게 구워주시고,

재봉틀 앞에서 이쁜 천에 시침핀 꽂아 동그란 바이어스 칼라에 퍼프소매 원피스도

만들어주시던 우리 엄마가, 세꼬마를 붙잡고 바쁜 시간을 어떻게 쪼개어 쓰셨나

싶어요.

   

집안에 향긋한 사과파이 냄새가 나도록 파이를 구우면서 오마니 생각이 나네요.

   

   

   mama made sourcream apple crumble pie

   

   

21cm 파이틀

   

filling

달걀 2

설탕 80g

박력분 50g

소금 1/4ts_가염버터일 경우 생략.

사워크림3/4_없으실 경우 덴마크 플레인 요구르트를 쓰시면 됩니다.

사과 1

레몬즙 1Ts

레몬껍질 1ts_시나몬 파우더를 넣으실 거면 굳이 레몬즙을 넣지 않으셔도 같습니다.

건포도 혹은 크렌베리 1/3

옵션_시나몬 파우더 1/2ts

   

crumble

박력분 50g

설탕과 버터 35g

   

차가운 버터를 팥알만한 크기로 깍뚝 썰기해서 박력분과 설탕에 대충 훌훌 섞어주고,

파이에 얹을 때까지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pie sheet

박력분 150g

달걀 반개

차가운 2~3Ts

무염버터 120g

소금 1/2ts

   

1. 박력분과 소금을 함께 산처럼 쌓이도록 체에 치고 이위에 차가운 버터를 팥알만큼 잘게 깍뚝 썰어 섞습니다.

녹지 않도록 재빨리. 더울 가루분도 차갑게 해서 쓰시면 좋아요. 파이시트의 레이어를 살리면서 바삭바삭하게 있습니다.

2. 산처럼 쌓은 가루분 가운데를 파고 냉수와 섞은 달걀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포크로 조금씩 섞습니다.

3. 그런다음, 스크래퍼로 섞어 덩어리를 지어 버터가 녹지 않았을 , 냉장고에서 2~3시간 휴지를 시밉니다.

4. 휴지된 반죽을 꺼내어, 10 정도 기다렸다가, 강력분을 반죽할 곳에 뿌리고 밀대를 가볍게 굴리면서 밀어요.

5. 3mm 정도로 밀어 틀에 넣고 반죽을 파이틀에 밀착시킨 , 밑이 뜨지 않도록 포크로 반죽을 찍어, 공기 구멍을 뚫습니다.

(사실, 저는, 반죽을 3mm 정도로 다음 두번 정도 접어 다시 밀어주기를 했습니다.)

   

   

   

파이시트와 크럼이 준비되면, 속재료!

   

   

1. 가루분(박력분고 소금) 한꺼번에 섞어 체에 쳐두고, 달걀과 설탕은 거품을 냅니다.

2. 달걀 설탕 반죽에 사워크림과 체친 가루분을 번갈아 두세번에 나눠넣습니다. 그리고 레몬 제스트와 즙을 넣습니다.(시나몬 파우더 넣으실 레몬을 생략하셔도 됩니다.)

3. 사과는 하나를 8쪽으로 나누어 슬라이스한 (나머지 반쪽의 사과도 사등분으로 나눠 슬라이스합니다. , 너무 얇지 않게. 5~6mm정도일까요? 약간 씹힐 정도가 식감이 좋아요.) 크렌베리나 건포도를 반죽에 넣어 섞습니다.

4. filling반죽을 파이 껍질을 파이틀에 넣고(파이 껍질 바닥에 포크로 구멍을 많이 찍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180도의 오븐에서 10~15분을 구웠다가 크럼블을 얹어 170도의 오븐에서 25~30분을 굽습니다. 색깔을 보아 먹음직스런 브라운이 살짝 꺼내세요.

   

   

*위의 사진들은 2008 둘째를 유도분만하기로 의사선생님과 이야기하고 (친정) 두려운 맘에 이불 뒤집어 쓰고 있는데,

오마니께서 아침 일찍 구워주셨던 사과 크럼블의 사진이에요. 사진이 있으면 좋으련만..그리고 밑에 클로즈업해서 찍은 ,

손님 오실 제가 구운 건데, 눈엔 왠지 오마니 만들어주신 파이가 이뻐요.

헤헤헤.

   

사워크림이 들어가 촉촉하고, 크럼이 있어 달콤해요.

조금 달게 드시고 싶으시면 계량하신 다음, 설탕을 한두스푼 빼세요.  레시피대로도 맛있었어요.

   

크럼, 파이시트, 필링반죽 세가지를 만들어야 해서 복잡하지만, 손님 오셨을 정말 홈메이드 베이킹 디저트 중에 단연 최고인

같아요. 정말 강력히 추천합니다. 친정 단골 사과 크럼블인데, 이렇게 소개해드릴 있어 기뻐요.

   

저희 오마니는 결혼 클래식 라디오의 디제이셨는데, 결혼 후엔 정말 모든 일을 접고 저희만 키우셨어요.

막둥이가 1이니, 아직도 녀석 뒤치닥하시지만, 저희 오마니가 정말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럽습니다.

   

모두들 그러시겠지요. 하하하.

   

벌써 6월이네요.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는 계절. 행복한 6 즐겁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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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을 보고 눈에 번쩍 뜨인 단호박과 돼지고기 탕수육.. 받아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단호박은 물에 살짝 데쳐서 찹쌀가루 꼭꼭 무쳐서 튀겼구요, 돼지고기 안심은 , 생강즙, 간장, 후추로 밑간했다가 불린 녹말 앙금을 넣고 반죽해서 튀겨내서 탕수소스 끼얹었습니다

담날은 제육볶음을 했는데 너무 고기만 먹는 같아 숙주를 양배추랑 쯔유에 볶아서 곁들였더니 
야채를 많이 먹을 있어서 좋더라구요.  버터랑 식용유를 두르고 양배추랑 숙주를 볶다가 쯔유, 미림 약간, 설탕 조금, 후추로 해서 냈더니 넘넘 맛있더라구요.  미따니야..라는 우동집에서 먹은 사이드요리인데 집에서도 거의 완벽하게 맛이 나서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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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240ml 계량 / 4~6인분

   

쇠고기 샤브샤브용 600g

1/2

양파 1

  

2 1/2 (600 ml)

다시마 10g ( 20 cm)

유기농 황설탕 2 1/2T

다진 마늘 2T

후추

간장 1/4 (60 ml)

참기름 1T

생표고 버섯 100g

팽이버섯 200g

느타리 버섯 200g

깻잎 2묶음 (40g)

대파 1

생냉면 200g

또는 당면

 
           1.  배와 양파를 즙을 것에 쇠고기를 1시간 정도 재워 핏물을 제거한 물기를 뺀다.

     2. 버섯은 적당한 크기로 떼어 놓고, 깻잎은 반으로 자르고, 대파는 어슷 썬다.

     3. 생냉면 또는 당면을 준비한다. 당면은 찬물에 담궈 불린다.

     4. 물에 다시마를 30 정도 우려낸 것을 넣고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황설탕, 마늘,
     후추, 간장을 더해 잠깐 끓인다.

     5. 불고기팬 중앙에 참기름을 바른 쇠고기를 굽고, 가장자리에 야채를 두르고 육수를 부어 익혀먹는다.

     6. 생냉면, 또는 당면 불린 것을 더해 먹는다.

   

:)

조만간 해먹어 보려고 신속히 스크랩하는 센스를

Posted by 달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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