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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4.30 더치 베이비
  2. 2014.04.30 김치 양념
  3. 2014.04.30 닭데리야끼 닭1kg
  4. 2014.04.30 교촌치킨
  5. 2014.04.30 항정살 양념
  6. 2014.04.30 청포묵 무침
  7. 2014.04.30 동파육
  8. 2014.04.30 2

툐욜 저녁, 육불고기를 해보았다...

득템였다. 쉽고 빠르고 간단하지만 맛있는....모두에게 강추!!!

   

이어서 해보고 싶은 음식 이탄!!!


차이원님의 레서피+귀여운 앨비스님의 팁추가.

-
재료 -

계란 3
우유 1/2 C
설탕 1T

밀가루 (중력 + 통밀) 1/2C
소금 1/4t

버터 2T



- T i p -

-
오븐은 빵빵하게 230도로 예열~
높은온도에서 구워내는게 포인트예요.
(
아니면 부풀지않는답니다)

-
제가 재료를 쓸때 항상 한볼에서 같이 섞이는 재료들은 묶어서 써놓는답니다.
센스있는분들은 아마도 아셨울듯^___^


1.
볼에 계란 우유넣고 손거품기로 멍울이 풀릴정도로 저어주세요.
그리고 설탕넣고 설탕이 녹게 살며시 저어주세요.

2.
가스렌지위에 무쇠팬을 올리고 버터2T녹여줍니다.
팬을 달구는 과정.

3.1
밀가루 소금 체쳐넣고 멍울풀어주세요.
그리고 달궈놓은 무쇠팬에 부을께요!

4.230
에열된 오븐에 12-18 구워주세요^^

5.
오븐에서 꺼낸뒤 조금만지나면 서서히 꺼져요.
사진은 오븐에서 나오자마자 빨리 찍으셔야해요.
메이플시럽..과일등 함께 곁들여드세요.

   

   

   

:)

육뷸고기의 성공 탄력받았다^^
 

Posted by 달또랑
,

김치 양념

카테고리 없음 2014. 4. 30. 17:13

다시마 넙적한놈,

굵은멸치 한줌,

마른새우 한줌(사실 조미료 안넣는데 요건 들어가야...)

대추 5~6(요건 달달한걸 좋아하는 사람은 넣어야...)

요걸 약불에 진하게 다린다.

3
리터쯤 부어서 2리터 되게.....



찹쌀가루 두어스픈에 ,

날콩가루 한스픈을 넣어 풀국을 끓여놓고....

끓이는건 알겠지만..끓고있는 물에 개어뫃놓은  풀을 흘리며 살살 넣어준다.

계속 계란 푸는것으로....

무지 쉽고 빠르다.....



전날 끓여논 육수 1/3 태양초를 개어 놓는다.

아주 예쁜색이 나도록.....

설탕은 숙성시키는데 필요한 만큼 큰술 하나...



그리고 배추김치든,열무김치든,깍두기든...

액젓조금,풀국도 넣고,

마늘,파도 넣은뒤 개어놓은 태양초로 버무린다.

소금간만 하면....

정말 맛있다.

조미료를 한톨도 넣지않아도 .....





남은 1/3육수에는 ,

생수1/3 부은뒤 고추물을 들이고 ,

풀국도 넣고...

마늘도 넣고,

설탕은 숙성하는데 필요하니 작은술 하나...

소금으로  간을 잡은뒤 커피 휠터로 걸러놓고...

물김치 담는 국물이다.

쪽파랑 붉은고추만 띄우면 ...

자작하게 부어놓으면 국물이 예술이다.

늘보면 국물이 남는집이 많은데....

한방울도 안남는다...정말이라니까..

한번 시도해 보길........





그중에 중요한 배추 절이기....

여기서 실패하는 사람이 된다....ㅎㅎㅎ

바라기는 소금물을 이용하라는거다.

의외로 고수들도 잘하다 삐그덕하는건 바로 소금을 뿌렸을때.....

포기김치를 할때는 필수!!!!

굵은 소금을 물에 탄다.

어떻게????

찍어 먹어보면 짭짤할때....

김장할때는 절여야하니 그물에 배추를 담갔다 빼면서 배추대쪽으로 소금을 지를것!!

보통 여름 배추는 짭짤한 소금물에 12시쯤 담근뒤 아침에 행구어 물빼면 절여진다.

통배추 4 냈을때.................

물론 막김치나,여린 열무김치 절임법은 아니라는것!!!

한가지 물기를 빼야 맛있는 김치가 된다는것....잊지말기.




****
찹쌀 가루도 밀가루도 없길래 풀국은 통과...^^,
      
오늘은 액젓을 한방울도 넣지 않았다.

  

Posted by 달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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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3큰술
생강즙 3큰술
설탕 3큰술
다시마물 4큰술
청주 3큰술
조리면,데리야끼 소스가 됩니다.
요건 팔팔끓여 준비해놓으시구요

그다음에,


맛술7큰술
생강가루 2/1큰술
후추가루 2/1큰술
설탕 1큰술
1큰술
,생닭에 재워두는 겁니다.

재워둔 것을 냄비나 팬에 넣고 살짝 졸이다가 거기에,데리야끼 소스를 저는 끼얹었어요.

혹시,시간없으면 바로 데리야끼소스+ 재워두는 소스
때려넣고 한꺼번에 조려내어도 사실 별차이는 없었어요.. 

Posted by 달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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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카테고리 없음 2014. 4. 30. 17:12


<
사진 수정하였습니다.>



레서피는 저와 친정어머니가 만든 레서피입니다.
지금 칼럼을 쓰고 있는 사이트에서도 많은 분들에게서 사랑을 받은 레서피이기에 자신있게 내놓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살적 저희동네 교촌치킨은 맛없게 튀기는 집이었던 같습니다. 남편이 "원조보다 이게 낫다!!"라고 했었거든요..
아마 그래서 X배짱일지도...^^

근데 메뉴는 사실 안풀려고 맘먹기도 했었답니다.
제가 여러사람이 맛있다고 알려달라 그래서 알려줬는데, 나중에 들리는 이야기가
제가 가르쳐준거라는 이야기는 빼고 자신이 만든 메뉴인양 이야기하거나,
비록 걔한테서 레서피를 받았지만 내것은 차원이 달라~라는 이야기를 하거나..
암튼 그래서 약간 상처를 받았었지요..

하지만,

오늘은 작은 팁까지 아주 상세하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의 교촌치킨 사랑하시는 분들, 이렇게만 하시면 분명 원조에 뒤지지 않는 맛이 나온다고 장담합니당...^^

이거 만들려면 일단 맛간장 필요해요.
최경숙 선생님의 맛간장을 살짝 변형시켰습니다

만드는 알려드리자면요,

양조간장 5, 설탕 계량컵으로 두컵 ,맛술(미림) 한컵, 반컵, 사과 반개, 레몬 반개.
 
마늘 편으로 반주먹, 대파 한대,다시마 한장.마른 고추 2.

1.
냄비는 두껍고 깊은걸로 준비하세요. 간장은 끓으면 으악하는순간 넘쳐버리거든요.

2.
간장,설탕과 물을 넣고 바르르 끓을때까지 끓이세요.

3.
끓기 기다리는동안 술을 섞으시고 과일은 슬라이스 하세요.

4.
간장이 끓으면 얼른 술을 넣으시구요. 다시 끓으면 불을 끄세요.

5.
과일얇게 썬것과 야채를 넣으시고 뚜껑 덮으시고 하룻밤정도 천천히 식혀주세요.

6.
식은 다음 체에 받쳐 과일과 씨등을 걸르고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최대한 천천히 식혀서 과일의 향과 맛이 모두 우러날수있게 해주시는게 좋아요.

냄비 아래 타올을 두껍게 놓으시고 식히시는것도 좋답니다.


이렇게 맛간장 만들어 두시면 실온에서 6개월~1년까지 보관 가능합니다.
밀폐용기에 보관하시면 되구요.
잡채나 불고기에 특히 !입니다.

한번에 양보다 4 정도 되는 양을 만들어 놓곤 한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교촌치킨으로 들어갑니다.

재료는 닭날개를 준비하세요.
얄팍하니 가장 맛나요.

앞뒤로 칼집을 마구마구 주시구요,

후추, 양파가루, 생강가루, 마늘가루 등을 넣어서 버무려주세요.
소금은 안들어갑니다. 나중에 간장양념이 입혀지니까 간을 필요가 없답니다.
닭다리 살이 두꺼운 재료를 이용하실 경우엔 살짝 밑간을 해주심 좋겠죠?^^

이렇게 재어놓습니다.  

   


 30
정도 재어 놓으신 녹말가루를 그릇에 담아 하나씩 앞뒤로 가루를 묻힙니다.  



다음 쟁반등에 하나씩 놓아주시는데요,

여기서 첫번째 !>>

너무 많이 묻혀놓지 마세요. 한번에 튀길만큼만 묻혀 놓습니다.
왜냐하면, 미리 묻혀 놓으면 젖어들어가면서 나중에 들어내면 뒷면이 바닥에 떠거덕 들러붙어서 쟁반에 붙어버리고 살에서 떨어져 버립니다.
한마디로 튀김옷이 벗겨져버리는거죠.

튀김냄비는 보통 전골냄비 같은건데요. 한번에 9-10개가 적당합니다
 

 

기름에 불을 올립니다

치킨은 상태가 되었을때 튀깁니다
 

 

사진과 비교해보시면, 일부는 아직 안젖었고 2/3 젖어있는 상태죠?
상태로 들어올리시면 뒤는 젖어있을거에요.
그때 튀기셔야 한다는 이야기에요. 아셨지요~?^^

6
정도 튀기시구요, 키친 타올 깔아놓은 쟁반같은 곳에 건져 놓으세요.
익어도 되구요, 약간 익어도 되지만 익히는게 낫죠.
아무래도 핏물 배어나올 우려도 없구요.. 
 

 

그렇게 튀기시면서 마지막 튀기실때 양념간장을 준비합니다.

깊은 냄비에 기름을 두르시고(닭튀기던 기름에서 두세스푼 떠오시면 되요)편마늘과 마른 홍고추를 넣고 볶으세요 
 

 

달달 볶으시면서 향이 어우러지면 맛간장을 부어주세요.
닭의 양에 따라 다르긴한데요, 10파운드( 4.5키로튀겼거든요..(손님치르느라...^^)
맛간장을 한컵반 정도 부은 같아요.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진 않아요^^ 적당히 해보세요..(죄송합니다..)

간장이 끓기 시작하면 식초를 살짝 넣어줍니다.
정해진 양은 없어요. 그저 살짝.. 같은 경우는 저정도 양에 ...2큰술 정도 넣은 같아요.

그렇게 해서 양념소스를 만들어 놓구요,

닭은 두번 튀겨요.

왜냐하면요,

처음에 익힐때 시간이 오래걸리죠.. 그래서 처음부터 소스를 묻히기 시작하면 일의 효율도 그렇고 처음것과 마지막것의 온도차도 많아지고 소스농도를 유지하기도 어렵기도 하고 그래요.

한번 튀겨놓으시고 나서 한번 튀기면서 소스를 묻히는게 좋답니다.

어쨌든,

이제 처음 튀겼던 닭을 넣고 한번 튀깁니다.
2 정도 속까지 뜨거울정도로 튀기구요,

두번째 >> 젓가락으로 저어보았을때 데글데글.. 때글때글 느낌있죠?
다글다글하다고도 하는.. 그런 느낌이 바삭~! 느낌입니다.
그렇게 맞춰주시면 되요.
2 정도면 충분합니다.

***
이제 가장 중요한 뽀인트!! 이것을 놓쳐서 바삭하고 깔끔한 맛을 못살리시는 분들 많이 봤어요..^^

아주 중요한 !!
소스는 처음에 팔팔 끓게 해줍니다. 팔팔 끓으면 그때 불을 줄여 온도를 유지시켜줍니다.그렇게 하고 나서는 가장자리와 가운데가 작게 자글자글 끓는 정도로 유지합니다.

그리고 이제 튀겨 나온 뜨거운 닭을 한두번 기름을 털고,
소스냄비에 젓가락으로 닭을 잡은채 담급니다.
그럼 푸아아~ 하면서 거품이 일어날거에요.
깜짝 놀라지 마시고~
1~2
초간 그렇게 풍덩 다음 얼른 건져냅니다.
그리고 한두번 털어 접시에 담아주세요
 

    

 

사진에 보시면 이해 가시죠?
혼자서 왼손으로 카메라 잡고 오른손으로 설정하고 .. 힘들었어요....

두번째 일은 이렇게 순식간에 얼른얼른 진행됩니다.
그러니까 손님 대접 하셔야 경우, 닭은 전날 미리 튀겨놓으시고 막판에두번째 튀기시면서 이렇게 하시면 훨씬 수월하실거에요.

신기한건요,
이렇게 하시잖아요?
그럼 냄비에 점점 기름층은 두터워지면서 간장양은 점점 줄어들어요.

보세요 
 

 

과학적으로는 설명 불가합니다.. 제가 그쪽으로 약해요...

그리고 확대해서 보이실거에요. 간장의 끓는 정도는 정도로 유지를 하세요.
작은 기포들이 보이시죠? 계속 끓이면 간장이 졸아들고 걸쭉해지면서 많이 짜게 되거든요..
요것도 중요한 팁입니다!!^^

암튼 이렇게 하시면, 소스를 튀긴닭들에 한데 섞어 뒤섞어 주거나 그렇게 하는것보다 ~얼씬 바삭바삭하면서 기름기는 ~ 빠진 튀김이 되요.

그래서,
보통 후라이드치킨에서 날개를 4개정도 먹으면 양이 맞다..하신다면, 이건 최소 8개는 먹게 된다는 말씀이지요..
다음날 식은 먹어도 쫀득하니 괜찮구요

*
완성샷은 나중에 미즈빌사이트에서 만든 쿠킹캘린더에 들어갈 사진으로 다시 찍은거에요

 

제가 말씀드린 중요한 요점을 유의하셔서 만드시면 ~ 교촌치킨 만드실 거에요.

**
마지막으로, 기름은 이렇게 하시면 재활용하기가 힘드실거에요.
왜냐면 마른가루를 묻히고 마른가루가 완전히 젖기 전에 튀기기 때문에 안젖은 마른가루가 기름안에서 타거든요.
그러니까 기름은 과감히 버리세요.
재활용하지 마시구요..
식용유 병에 담아서 뚜껑 닫아 쓰레기통에 버리시면 될거에요^^

**
불펌, 이런거 당해본적 거의 없지만, 다른건 괜찮아도 요건 다른 곳에 게재하실때 출처를 꼬옥 밝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말머리에 말씀드렸다시피... 이건 100%저와 친정엄마가 만든 레서피인데.. 상처를 받아서요..^^ ***

Posted by 달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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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잠깐 들렀다가 우연히 혜경샘께서 항정살을 대량구매하셨단 글을 읽었어요.
제가 갖고있는 레서피는 아직 모르시는듯 해서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해서 레서피 올립니다.
이미 알고계신것일수도 있지만..^^ 제가 손님초대요리로 내놓았을 때 매번 반응이 뜨거웠거든요.
아마 다른분들도 시도해보시면 좋아하실거예요.
이럴 줄 알았더면 사진 좀 찍어둘걸 그랬네요. 자주 해 먹는 음식인데..

항정살 구이와 깻잎 장아찌

A. 항정살 600g
    깻잎    적당량
    양파    1개
B. 향신장(맛간장이나 조림간장도 무방) 2T
    설탕    1T
    소금, 후추 약간
C. 꿀, 깨소금, 참기름 1T씩
D. 향신장, 고춧가루 3T씩 
    통깨, 설탕, 액젓    2T씩
    향신즙, 다진마늘, 꿀 1T씩

1. 항정살은 로스두께로 썰어(손가락 굵기로 도톰하게..) 3T 포도주에 재운 후, 다시 B의 소스에 재워서 
    굽는다.
2. 다른 팬에 C의 소스를 넣고 다시 볶는다.
3. 깻잎은 손질해 D의 소스를 켜켜로 바른다. (양념맛이 강하므로 얇게 바름)
4. 깻잎 장아찌와 고기를 담고 고기 위에 양파를 올린다.(깻잎 장아찌와 고기를 긴 접시에 나란히 담고
고기 위에 양파를 아주 얇게 슬라이스해 올리는거예요. 양파를 찬물에 잠깐 담궈두면 좋구요.


항정살 부추찜

A   항정살 1kg
     조선부추 200g
     팽이버섯 1봉지
     홍고추  1개
B  청주 2T
    소금, 후추 약간 (소금은 생략해도 됨)
C  양파 2개
     생강 1톨
D  향신장, 미림, 물 1/2C씩 (물은 좀더 넉넉히 넣으셔요)
    참치액, 향신즙(또는 배즙,생강술 등.. 누린 맛 제거할 수 있는 것)
    마늘 편으로 썬 것 5개 정도
   후추 약간

1. 항정살은 찜통에 넣어  B를 뿌리고 C를 각각 슬라이스 해 
   항정살 사이에 켜켜이 넣어(향이 잘 베이도록)
   약한 불에 2시간 정도 찐다. (1시간 쪄도 괜찮아요. 근데 환상적인 부드러움을 맛보시려면
   레서피대로 은근한 불에 2시간 찌셔요.^^)
2. 부추는 5cm길이로, 홍고추는 동그랗게 썬다.
3. D의 소스를 끓여 항정살을 넣고 (양파와 생강은 훓어서 버리세요.) 5분 정도 더 끓인 후
    팽이버섯을 넣고 불을 끈 다음 부추와 홍고추를 넣는다.

항정살 부추찜은 오랜시간을 들여 쪄낸 만큼 향긋하고 정말 부드러워요.
이건 손바닥만한 항정살 덩어리로 해야하구요, 오래 쪄낸 만큼 닭고기보다도 더 부드럽구요,
주욱 결대로 찢어내서 부추,팽이버섯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나답니다.
향신장은 맛간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없을 때엔 진간장, 조림간장 등으로 대체하시고 
간을 맞추세요.
부드러운 맛에 어른도 아이도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라 저희집 단골메뉴이기도 해요.

매번 빨리쿡에 도움만 받고 빚 진 것처럼 마음이 찌뿌둥~ 했는데
이렇게 레서피 올리니까 기분 넘 좋네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없이 좋구요.

Posted by 달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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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짱아우에여~~

언니가 사진 올릴줄 알았슴 더 신경썼을텐데...

너무 많은 분들이 레시피를 궁금해 하신다길래 회원은 아니지만 잠시 언니

아이디로 답변차 들렸습니다..

<차돌박이구이 야채쌈>

재료(4인분기준) = 차돌박이 한근, 상추10장, 깻잎5장, 부추 약간, 양배추1/4, 양파 작은거 하나,
                           청피망 두개, 홍피망 한개(야채는 원하는대로 바꾸셔도 됩니다)

        ☞ 소스 = 간장 다섯숟가락, 물 세숟가락, 레몬식초 세숟가락, 마늘 다진거 반숟가락
                        설탕과 참기름 조금, 고추냉이는 개인 소스그릇에 따로 담을것.
                         (집마다 간장과 식초가 각기 다르니까 짜지않고 약간의 새콤한맛이 나도록
                           개인차에 맞게 조절하시면되구여~~)

        ☞ 차돌박이 양념장 = 전 할때마다 양념장 만드는 것이 불편해서 향신장처럼 만들어 놓고
                                      정육재울때 간편하게 사용합니다.
                                    냄비에  간장 두컵, 물 여섯컵, 배 반쪽, 사과 반쪽, 무우400g(두부한모사이즈)
                                     양파,통마늘,생강,대파,통후추,월계수잎 조금 넣고 끓였다가 다 우려지면
                                     건져내고 꿀이나 물엿을 넣어 단맛을 맞춘후 식혀서 냉장 보관하세여..
                                     양념장이 간간하면 안되는거 확인하시고여~

         ♣♧♣ 준비과정은 무지 간단해염~~

                  - 야채는 곱게 채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꺼내어 물기를 뺀뒤 상차리기 전까지 냉장보관.
                  - 차돌박이는 구울때 양념장을 살짝 적신후 세지 않은 불에 살짝 구워내세여..
                       (미리 구우면 맛없으니까 바로 구워서 드시는 것이 좋네여)
                  
   <청포묵무침>

청포묵은 썰어서 끓는 물에 데쳐내어 소금과 참기름으로만 양념하고 숙주는 소금, 마늘, 참기름으로
양념하고 쇠고기채(여기선 잘못 썰어 민찌가 되었네여^^;)는 불고기양념이나, 차돌박이 양념으로
볶아내고 당근채도 볶아둔다.(원래는 미나리나 피망도 넣으면 색깔은 더 이쁘지만 제 아이들이
싫어하는 관계로 여기선 뺐습니다.)
사진처럼 고명은 원하는 스타일로 하시고 상에서 눈요기하신후 재료를 섞어주면 됩니다.
숙주는 많이 넣을수록 아작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제가 음식은 항상 주먹구구식으로만 해서 레시피 적으려니 무지 힘드네여...
궁금해 하시는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여 ^^*

혹~~시 더 궁금하신게 있다면 언니에게 글 남겨주셔여..

늦게 레시피 올려 쬐쏭하구여..

이방인이 와서 두서없이 휘날리고 갑니다........... 휘리릭~~~

Posted by 달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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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육

카테고리 없음 2014. 4. 30. 11:52

 
남편이 일년에 한 번 있는 보나스를 받아오는 날이어서 삼겹살 한 덩어리 사다가 동파육을 만들었습니다. 
울남편은 해물보다는 고기를 좋아라 하거든요.  매일 직장나가기도 힘들텐데 목돈을 갖다주니 
이뻐해줘야지요~^^ 

이 동파육은 정신우씨의 최근 요리책에서 얻은 레시피로 만들었는데 맛이 좋더군요. 
일반적으로 82쿡에서 많이 해 오던 조리는 듯한 레시피에서 찌는 레시피로 정석을 보여주대요. 

재료: 삼겹살 400그램, 마늘 3쪽, 생강 1톨, 대파 1뿌리, 통후추 6알, 월계수잎 2장, 팔각 2개, 간장 1큰술, 
      꿀 2큰술, 청주 2큰술, 녹말물 1/2컵, 식용유 적당량 

양념장: 간장 3큰술, 청주 3큰술, 굴소스 1큰술, 치킨파우더 1큰술, 참기름, 노두유 1큰술, 설탕, 후춧가루 조금씩, 물 2컵 



1. 삼겹살을 명주실로 묶는다. 

2. 냄비에 물을 넉넉이 붓고 대파, 통후추, 월계수잎을 넣어 살이 부드러워질때까지 삶는다. 

3. 삶은 삼겹살을 명주실을 풀어 꿀을 발라 색을 입힌뒤 청주를 뿌려 20분간 누린내를 없앤다. 

4. 생강을 편으로 썬다. 

5. 냄비에 양념장재료를 넣고 분량대로 넣고 살짝 끓인다. 

6. 팬에 기름을 두르고 삼겹살을 넣어 겉이 노릇해지도록 지진다. 

7. 튀긴 삼겹살을 두툼하게 썰어 볼에 담고 5의 양념장 절반과 간장, 마늘, 생강, 팔각을 넣어 40분 정도 재워놓는다. 

8. 7의 삼겹살과 양념을 찜통에 넣고 남겨준 양념장을 부어 2시간동안 찐 뒤, 위에 뜨는 기름기를 걷어내고 고기만 건져 그릇에 담는다. 

9. 다른 팬에 8의 양념국물을 1컵 붓고 바짝 졸인 뒤 녹말물로 농도를 맞춘다. (간을 보세요.) 

10. 고기를 담은 그릇에 국물을 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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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심 울나라 수육같은 쫄깃한 느낌의 동파육이 아닌 중국본토의 입에서 흐들흐들하게 녹아내리는 
듯한 동파육이 됩니다.   여러가지 레시피를 가지고 있지만... 이번에 정신우씨의 책에서 한 번 해 봤습니다.  이 요리책... 혜경샘 책들 다음으로 최근에 나온 요리책 들 중 강추메뉴를 여러 개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정신우씨랑 아무 관계 없는 것 아시죠? ^^)

Posted by 달또랑
,

카테고리 없음 2014. 4. 30. 11:01

저는 만들기를 좋아합니다..^^

성격탓도 있고,, 원래 손재주도 없고,,아기자기하게 꾸미는것과는 거리가 사람이라

달콤하고 예쁜 케이크나 과자류는 저랑 안맞는것 같더라구요..(솜씨 없는 사람의 변명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그런데 빵은 손재주나 솜씨가 그리 뛰어나지 않아도,,기본 원리만 이해하고 지켜주면 왠만큼은 나와주더라구요..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중간중간에 잠깐 다른 일을 수도 있고설겆이거리도 적고,,

달콤한 케이크처럼 한번에 사람을 끄는 매력은 없지만,, 씹을수록 느껴지는 구수한 맛과, 먹고나서 느껴지는 은근한 포만감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점이,,, 제가 느끼는 빵의 가장 매력인듯해요...

어쨌든 그런까닭에 이곳에 와서도(이곳 분위기와 안어울릴지도 모르지만)꿋꿋하게 제가 좋아하는 레시피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빵의 제법은 크게 스트레이트법과 중종법(=발효종법)으로 나뉘어 지는데,,

스트레이트법 그대로 모든 재료를 한번에 넣고 반죽해서 만드는 방법이고

중종법 사용하는 밀가루의 일부를 이스트와 , 때로는 다른 부재료도 첨가하여 중종(=스펀지,비가, 스타터) 만들고

최소한 2시간 이상 발효시킨다음,, 나머지 재료들과 함께 본반죽에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중종법도 물이나 이스트의 ,,첨가하는 부재료에 따라 세분화 됩니다)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현미빵은 중종법을 이용한 것인데요.. 방법의 장점은  빵을 만들었을때 빵의 볼륨이 크고 부드러우며

노화가 더디고, 실패의 가능성이 적다는것 입니다..그러면 재료부터 소개 할게요...

   

*발효종(=스펀지,중종) 재료*

강력분 125g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1g   75g 

   

*본반죽 재료*

강력분 75g  현미 50g  설탕 15g  소금 5g   탈지분유 5g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2g  버터 12g  50g 

   

1. 먼저 전날밤에 발효종을 만들어 둡니다..손반죽 하시거나 제빵기를 이용하셔도 되는데요..

   보통  반죽 처럼 오래 치대실 필요 없고,,날밀가루 없이 한덩어리로 뭉쳐질 정도면 됩니다..

   (저는 제빵기에서 5분정도 반죽했습니다..)뭉쳐진 반죽을 볼에 옮기고 랲을 씌워 냉장실에 넣어 12~15시간 발효시킵니다..

   위의 사진은 제빵기에서 반죽을 끝낸 모습이고,,아래 사진은 냉장실에서 7시간 정도 경과한 모습입니다..

   (사진 찍고나서 다시 냉장고에 넣어 5시간 정도 발효시켜 사용했습니다)

   

   

2.현미는 깨끗이 씻어서 250g 물에 하룻밤 불려 두었다가 그대로 두껑있는 냄비에서 끓입니다...

  현미밥을 짓는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물의 양을 조금만 첨가하셔서 해도 됩니다..

  그런데 질어지게 되면 안되고 그냥 살짝 익혀질 정도면 충분합니다..

  처음에는 중간정도 불로 하다가 끓으면 약한불로 줄이고 20분정도 익힙니다..

  현미가 익었으면 불을 끄고  두껑을 덮은채로 뜸을 들이고 그대로 식힙니다..

  너무 익혀 버리면 반죽할때 으깨져버려서 반죽도 질어지게되고,,현미 특유의 식감이 사라지게 되니까 주의하세요..^^

   

   

3.준비해둔 본반죽 재료들을 모두 제빵기에 넣습니다..

   

   

4. 반죽 버튼을 누르기 직전에 발효종을 뚝뚝 떼어서 본반죽 재료에 섞어줍니다..

  (아니면 반죽버튼 누르고 돌아가는 동안에 떼어 넣으셔도 됩니다..)

   

   

5.반죽이 끝나면 볼에 옮기고 랲을 씌워 1 발효합니다..한시간 정도..

  저는 반죽이 진편입니다..현미밥에 물기가 많았었고,,

  물을 한번에 넣어버려서 저렇게 되었답니다..여러분은 한번에 넣지 마시고 나누어서 넣으셔요..

   

6.1 발효가 끝난 상태입니다..볼이 넓적한편이고,,반죽도 질어 옆으로 퍼지면서 부풀었습니다..

   

   

7. 반죽을 작업대로 옮겨 가스를 빼고 원하는 크기,모양으로 분할하여 둥글려서 벤치타임을 줍니다..20분정도..

   반죽을 다시 살짝 누르면서 가스를 빼주고 원하는 모양으로 성형하여 팬닝합니다..(저는 동그랗게 했어요..구형)

   

   

8.반죽이 마르지 않도록 젖은 변보를 덮고 그대로 2 발효 합니다..30~40 정도

  2 발효를 끝내고 오븐에 들어가기전 모습입니다..

   

   

9. 190 오븐에서 30~35 정도 굽습니다..

    구워져 나온 모습인데요..생각보다 오븐 스프링이 크지 않아 실망스러웠습니다..^^;;

   

   

10.그래도 잘라보니 속살이 탄력이 있으면서 부드럽고,,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현미의 식감이 좋더군요..

    그냥 먹는것보다 살짝 토스트해서 먹으니까 독특한 식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레시피는 제가 즐겨보는 일본책에 있는것 인데요, < パンつ"くりテキスト> 라는 입니다.

우리말로하면 "제빵 교과서" 될까요? 출판사는 紫田書店 이구요.

우연히 사게 책인데,, 요점만 간추려서 알기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제가 옆에두고 보는 책입니다..

주로 발효종법을 이용해서 다양한 빵들을 소개하고 있지요..(기본이 되는 빵들은 거의 있는듯..)

   

여기 글과 사진을 올리다보니 다시한번 클럽에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책으로 보면 왠지 내일 같지 않고 멀게만 느껴지던 빵들이... 이곳에만 오면,,

가족 ,, 이웃,, 친구가 만든것처럼 친근하고 구체적으로 와닿고...

그래서,, 용기도 얻고,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도 생기게 되고...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 맘놓고 빵에 대해 이야기하고 ,,거기다 살아가는 다양한 이야기들까지 나눌수 있는

이런 장을 마련해준 윤정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지네요..

물론 다양한 레시피와 자세한 과정샷,, 팁들 공유해주시는것은 기본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Posted by 달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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